“대체... 무슨...”
있을 수 없는 일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었다. 이 브라운관 TV는 켜질 리가 없는 물건이었다.
그런데 그 TV는 보란 듯이 불이 깜빡거리며 거실을 비추고 있었다.
TV에 틀어진 채널의 화면은 얼핏 보면 조정 중인 화면처럼 보였'었'다.
가까이 가서 보니 노이즈가 심하게 낀 상태로 어떤 화면이 나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.
나는 그 화면을 무언가에
홀
린 듯
멍하니 쳐다보았다.ㅏ ㅏ ㅏ ㅏ ㅏ ㅏ ㅏ 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
(스토리텔러 : 박채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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